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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선발 투수 김윤하(8패 7.13)는 연패를 끊기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11일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을 기록하며 패배한 김윤하는 이번 시즌 구위가 완전히 떨어진 모습입니다. KT와의 첫 대결에서 과연 부활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합니다. 반면 KT의 오원석(5승 2패 2.34)은 시즌 6승에 도전합니다. 17일 LG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거둔 오원석은 이번 시즌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있습니다. 5월 3일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한 경험도 큰 의미를 갖습니다. 선발 투수에서 KT가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키움의 불펜진은 김연주가 5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2경기 연속 완벽한 투구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2이닝 동안 양지율이 결승 홈런을 허용하며 불펜이 무너졌습니다. 결국, 불펜이 약한 팀은 계속 어려움을 겪는 것 같습니다. KT의 쿠에바스는 5이닝 7실점으로 완전히 KO당했으며, 한국 무대에서 경쟁력이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후 불펜이 4이닝 동안 1실점으로 막아낸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합니다. 불펜에서 KT가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키움은 레예스를 공략하지 못하며 5안타 무득점으로 완봉패를 당했습니다. 마지막 9회말 이호상 상대로 멀티 히트를 기록했지만, 그 이상은 없었습니다. 찬스에서 제대로 해주는 타자가 없고 카디네스의 타율은 .226까지 떨어졌습니다. 정말 영웅이 필요합니다. KT는 양현종을 상대로 1회말 상대 실책 2개를 묶어 3점을 얻었으나, 이후 2회부터 경기 종료까지 2안타 무득점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홈에서 타격감이 떨어진 것은 치명적인 부분입니다. 언제까지 안현민 원맨 팀일지 걱정입니다. 타격에서 KT가 미세한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키움의 타선은 전체적으로 침체되어 있습니다. 오원석급의 좌완을 상대하는 것은 상당히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올해의 김윤하는 기대하기 힘든 투구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불펜이 관건이지만, 믿을 만한 불펜이 따로 있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KT가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스코어는 8:2 KT 승리입니다. 승패는 KT 승리, 핸디는 KT 승리, 언더 오버는 오버로 예상합니다. 5이닝 승패는 KT 승리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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