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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치 선발 투수 타카하시 히로토(2승 5패 3.35)는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17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타카하시는 최근 3경기 연속 QS+를 기록하며 투구 내용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한신을 상대로 직전 코시엔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패배한 경험이 있지만, 이번 경기도 QS+는 충분히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신의 선발 투수 오타케 코타로(1승 1패 3.65)는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17일 히로시마와의 홈 경기에서 7.1이닝 4안타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며 히로시마 킬러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그러나 주니치 상대로 5월 1일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으로 패배한 점과 낮 경기에서의 약세는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선발 투수에서는 주니치가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주니치의 불펜진에서는 와쿠이 히데아키가 7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홈 경기에서의 강함을 재확인했습니다. 승리조 3인방이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으나, 추격조가 올라오자마자 3실점을 하며 경기가 끝났습니다. 이는 주니치의 한계로 볼 수 있습니다.

한신의 불펜진에서는 무라카미 쇼키가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이시이 다이치가 2이닝을 잘 막아주었고, 유아사가 실점 위기를 잘 막아내며 4이닝 무실점으로 불펜이 마무리했습니다. 마지막까지 이와사키 스구루를 아낀 것은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불펜에서는 한신이 미세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주니치의 타격은 무라카미 상대로 많은 찬스를 날려버리며 결국 11이닝 무득점 완봉패를 당했습니다. 특히 7, 9, 10회에 득점 찬스를 놓친 것은 주니치답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우에바야시 세이지가 막히면서 해결책이 없었습니다.

한신은 10회까지 찬스를 잘 만들지 못하며 무득점이었으나, 11회 초의 찬스에서 상위 타선이 몰아치기를 시전하며 3점을 올리고 승리로 이어졌습니다. 원정에서의 집중력은 이 팀의 강점이지만, 테이블 세터가 잘해야 한다는 전제는 변하지 않습니다.

타격에서는 한신이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연장 접전 끝에 승리한 것은 결국 한신이었습니다. 주니치의 불펜은 승리조만 강하다는 변수로 인해 패배를 당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경기의 선발이 완전히 살아난 타카하시 히로토라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물론 오타케가 작년 반테린 돔에서 부진했던 것은 아니지만, 그가 잘 던진 경기는 주로 야간 경기였고 이번 경기는 낮 경기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주니치가 신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스코어: 2:1 주니치 승리

승1패: 1

핸디: 주니치 승리

언더 오버: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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